제주도 사투리 TOP 30, 서울말이랑 이렇게 다르다고?

제주도 사투리는 한국 본토와는 확연히 다른 독특한 언어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제주어는 다른 지역과 분리된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했으며, 일부 표현은 서울말과 완전히 다르게 사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도 사투리 30가지를 소개하며, 서울말과의 차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알아두면 더 유용할 거예요! 😊

🔹 제주도 사투리의 특징

1. 어휘 차이: 서울말과 완전히 다른 단어가 많음. 예) "감수광"(가자), "우다다"(빨리).
2. 어미 변화: "~허우다", "~햄수다", "~주게" 같은 표현이 많음.
3. 강한 억양: 문장의 끝을 강하게 올리는 경향이 있음.
4. 자연·생활과 밀접한 단어들: 제주도만의 독특한 환경을 반영하는 표현이 많음.

그럼 이제 제주도 사투리 30가지를 살펴볼까요? 😊

✅ 제주도 사투리 30가지 정리

1~10.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

1. 감수광 – 가자
   • 예) "우리 밥 먹으러 감수광!"
2. 우다다 – 빨리
   • 예) "우다다 뛰어가라!"
3. 놀당 갑서 – 놀러 가세요
   • 예) "제주도 오면 해안도로 놀당 갑서!"
4. 맹글다 – 만들다
   • 예) "한라봉 청을 맹글어 볼까?"
5. 마씀 – 맞아요
   • 예) "이거 진짜 맛있어 마씀!"
6. 헙서 – 하세요
   • 예) "편하게 헙서."
7. 어시여? – 없어요?
   • 예) "그거 어시여?"
8. 하영 – 많이
   • 예) "밥 하영 먹어!"
9. 고맙수다 – 감사합니다
   • 예) "고맙수다, 잘 먹었수다!"
10. 시멩 허우다 – 가만히 있어라
    • 예) "애기야, 시멩 허우다."

11~20. 제주도 사람들만 쓰는 표현들

1. 혼저 옵서 – 어서 오세요
2. 오시난 – 오셨나요?
3. 호꼼 – 조금
4. 잘 먹엉 갑서 – 잘 먹고 가세요
5. 어드레 감수광? – 어디 가세요?
6. 마씸 – 강조 표현 (서울말로는 "말이야")
7. 이시난 – 있으니까
8. 덜롱덜롱 – 흔들흔들
9. 가뒹기다 – 굴러다니다
10. 엉알락 – 엄청나게 많이

21~30. 유머러스한 제주도 표현들

1. 가릿허우다 – 결혼하다
2. 놀망 허우다 – 놀면서 하다
3. 자래 – 그래
4. 하영 이저 – 많이 잊어버렸다
5. 혼저 간다 – 먼저 갈게요
6. 덜랭이 – 철없는 사람
7. 빙기낭 – 느림보
8. 고냥 주 – 그냥 줘
9. 바당 – 바다
10. 강 알다 – 아주 잘 안다

🔹 제주도 사투리, 알고 나면 더 재미있다!

제주도 사투리는 단순한 방언이 아니라, 오랜 세월 제주도민들의 삶과 자연을 반영하는 독특한 문화 요소입니다.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정겹고 재미있답니다.

혹시 제주도에서 더 재미있는 사투리를 들어본 적 있나요? 😊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